책소개
재빨리 정확한 답을 내놓는 능력이고, ‘지성’이란 ‘답이 없는 물음’에 대해 그 물음을 계속 되묻는 능력이다. [슈퍼제너럴리스트]는 독서를 통한 ‘지식’ 습득만으로 ‘지혜’를 얻었다고 착각하지 않고, 오래도록 꾸준히 경험을 쌓아서 깊은 ‘지혜’를 깨달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교수를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지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저자는 ‘사이비’ 지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이비 지성이란 바로 ‘지능’을 말한다고 한다. 대기업 영업직 신입사원들은 기획안을 제출하라고 하면 엄청난 분량의 리포트를 제출한다고 한다. 그 사원들은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논리적 사고에 능하지만 사고에 ‘깊이’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신입사원의 기획안은 퇴짜를 맞고 말았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는 늘 학력은 좋지만 지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매년 30회를 3시간동안 강의한다. 쉬지 않는 단판승부라 한다. 이 일을 14년 동안 해 왔다. 특이한 것은 특별히 정한 주제가 없다는 점이다. 일을 하는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특정 주제에 시달릴 필요는 없겠다. 세상 사람들은 새로운 것들을 찾으며 산다. 심층보다는 표층에 대한 관심이다. 내공이 있는 사람은 그런 표층은 우습게 여긴다. 큰 그림에서 보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저자도 살짝 그런 느낌이다.
저자의 논리에는 무기가 있는데 그게 7개 되는 스킬이다. 이 스킬을 수직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다 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종합력이라 되겠다. 이걸 슈퍼 제너럴 리스트라 했다. 산타페 연구소에 갔더니 스페셜리스트만 있었다. 연구소장이 원하는 사람은 제너럴리스트였다.
제너럴리스트.
찾기 쉽지 않다. 특히나 미국같이 환원(reduction)을 과학으로 여기는 문화에서는 특히 그럴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