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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저자: 다자이 오사무
독후감: 90건

책소개 『인간실격』전후 일본 문학사상 1천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장편소설 <인간실격>과 일본 국어교과서에 실린 <달려라 메로스>를 비롯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모음집. 2010년 2월 인간실격 영화개봉 예정이라 독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10개

세상은 나와 나의 투쟁이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독후감 은상 작품)

글을 쓰지 않는다. 그야 읽지 않으니 써질 리 만무하다. 20살이었나, 그때는 꾸깃꾸깃한 책 한 권을 넣어서 다니는 게‘인간’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문학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을 때, 처음 들어보는 책을 말하는 사람에게 맞장구칠 정도의 상식. 딱 그 정도 익살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읽었다. 읽고, 쓰고, 고뇌했다. 그러나 나는 점점 글을 쓰지 않았고, 거짓말은 늘어갔다. 세상엔 거짓말이 많다. 얼마 전에도 글 하나를 부탁받았다. 몇 시간을 두들긴 원고를 보는데 한심함이 울컥 가슴에 걸렸다. 딱 20살, 익살을 부리던 그곳에 멈춰있었다. 나는 한 발자국도 더 고뇌하지 못했다. 그래서 글쓰기가 무서워졌다. 어린 내 글에 대한 평가를 마주할 용기가 없어, 결국 글을 부탁한 친구에게 원고를 보내지 못했다. 그때도 거짓말을 했다.

독후감/창작| 2021.07.09| 3 페이지| 5,000원| 조회(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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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다자이 오사무)

건강 잃으면 다 소용 없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정신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 ‘인간 실격’이라니... 제목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이미 우울해서 좀처럼 손이 가지 않다가 분량이 짧고 술술 읽힌다는 말에 책을 펼쳤다. 확실히 짧고 술술 읽히지만 무겁다. 어둡다. 진도가가 나가지 않는다. 글이니까 끝까지 읽었지, 말이었으면 슬며시 자리를 피했을 것 같다. 물론 한없이 어두운 소설 속 화자, ‘오바 요조’는 익살꾼을 연기하며 살아왔기에 실제 인물이었다고 해도 이런 속내를 말로 들을 일은 없었겠다. 요조는 유년 시절부터 인간을 이해할 수 없어 두려워한다. 타인은 물론 가족과 자기 자신까지도.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익살이었다. 알면서도 모른 척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언행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웃기며 안도한다. ‘겉으로는 늘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필사적인,(...) 위기일발의 진땀나는 서비스’라는 표현 속에 요조의 고통을 엿볼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21.07.04| 3 페이지| 1,000원| 조회(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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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다사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흥미롭게 읽었다. 약간 우울하고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이 일본의 모습이 원래 이런 것이었나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작가의 프로필을 보니 역시나 작가도 우울하고 무기력했다. 다섯 번의 자살을 시도하고 죽음을 맞이한 다자이 오사무의 나이가 그 때 서른 아홉이라고 했다. 일본의 소설을 보면 죽음과 자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둠 속으로 침잠해서 자취를 숨겨 버리고 결국 자살을 시도하는 건강하지 못한 내용의 글을 종종 보았다.

독후감/창작| 2021.06.29| 3 페이지| 1,000원| 조회(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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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독후감

본명은 쓰시마 슈지, 필명 다자이 오사무는 근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제자, 무려 5번의 자살 시도 끝에 서른아홉 살에 나이로 죽음에 이른 사람이라는 다양한 수식어가 따른다. 직소, 달려라 메로스 등의 작품과 함께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인 인간실격은 그 제목부터 작가 내면의 음침함과 번뜩이는 재치를 볼 수 있는 소설로서 주인공의 고뇌에 관한 치밀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작품이다. 소설은 서문, 세 번의 수기와 다시 후기로 나누어진다. 서문과 후기는 작가 자신의 인상과 생각을 쓴 것이고 3개의 수기는 각각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 청년 시절로 나누어 작가가 아닌 요조라는 인물이 쓴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사전 지식 없이 소설만 읽으면 마치 다자이 오사무란 작가가 요조라는 인물의 수기를 갑작스레 손에 얻어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 이야기는 허구다. 서문과 후기 역시 소설의 일부분으로 허구로 지어졌다.

독후감/창작| 2021.06.17| 4 페이지| 1,000원| 조회(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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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작품 독서감상문

2. 본문내용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실로 단순했다. 책표지에 나와 있는 남자의 초상화. 비쩍 마른 얼굴에 왠지 모를 조소가 담긴 얼굴표정. 평소에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늘 웃는 얼굴과 상냥한 태도를 고수한 나한테. 그리고 내가 아무리 주위 사람한테 잘해도 뭔가가 살짝 겉도는 것 같은 인간관계에 약간 지친 난 뭔가에 이끌린 듯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작품이다. 그는 1909년 아오모리 현 기타쓰가루의 대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집안이 고리대금업이라는 방식으로 부를 쌓은 것이 부끄러웠는지 평생을 괴로워하고 힘들어했고 도쿄대학교 시절 좌익운동에 가담한 사실이 있다. 그리고 <인간실격>을 탈고 후 <굿바이>를 집필하던 중 연인과 39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다.

독후감/창작| 2021.02.17| 3 페이지| 1,000원| 조회(63)

독후감 , 인간실격 , 세계문학 자아성찰 학교과제 독서감상문
[인문학독서][우수독후감] 다자이 오마사무의 자전적 소설 인간실격을 읽고 쓴 독후감상문입니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위 문장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인간실격‘이라는 소설에서 나오는 문장입니다. 인간실격은 읽어보지 않은 분들도 제목을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책입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 이참에 인간실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간실격은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과 함께 허구와 과장이 포함되어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작가인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에서 태어나 파란만장한 삶을 보냈습니다. 집단자살에 실패한 후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되기도 하고,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되고, 파비날 중독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수감되기도 하는 등 바람 잘날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같은 경험은 인간실격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무려 네번의 자살 시도를 하지만 전부 실패로 끝났습니다.

독후감/창작| 2020.12.27| 2 페이지| 1,000원| 조회(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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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인간실격

이 책의 내용은 참 기괴하다. 작가가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즉 ‘자살’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다자이’는 자살을 아름다운 것, 순수한 것으로 본다. ‘다자이’의 회고록 같은 이 소설은 처음부터 쓸쓸함과 기구함 그 자체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자기 자신을 속여 남들의 사랑을 받는 것에 익숙했다. 그리고 미움받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다. 추측하건대 ‘다자이’는 누군가가 자기를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미워하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인물인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0.11.18| 2 페이지| 1,000원| 조회(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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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독후감입니다.

“몹시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라는 첫 문장은 근래 읽은 소설들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문장이었다. 단순히 사실의 나열이나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작품 전체의 느낌을 아우르면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표현. 그런 표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저렇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의 명성을 익히 들어왔기에 망설이지 않고 인간실격이라는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작가의 배경이나 작품을 쓴 시기 등을 알지 못하고 읽었기에, 작품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타인과 교류하는 데 공포심을 느끼는 주인공 ‘요조’가 그의 성격과.. <중 략>

독후감/창작| 2020.10.26| 2 페이지| 1,000원| 조회(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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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의 『인간실격』

이 책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 ‘요조’가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보여 진다. 그러나 그에 힘없이 이끌려 다니는 ‘요조’의 모습에 공감하면서도 비판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이유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품게 된다. 초반부의 요조는 보편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있다. 요조는 자신이 남들과 매우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걱정하고 있지만 그 점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남들을 모방하려는 성격으로 인해 자기 주체성이 없는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이다. 오히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도록 노력했다면 후에 더 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해 잘 극복해나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은 주인공이 비판받아야할 점들 중 하나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0.07.30| 3 페이지| 1,500원| 조회(162)

감상문 , 서평 , 문학비평 ,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인간실격(다자이오사무) 독후감

“패전 후의 혼란기를 우리는 다자이 오사무 하나에 의지하여 살았다. 다자이라는 존재에 모든 것을 건 것이다” - 오쿠노 다케오 다자이 오사무가 작품 활동을 한 시기는 1930년대 ~ 40년대로 세계대전이 벌어지는 격동의 시기이다. 많은 청년들이 당시 패전의 두려움과 허탈함, 혼란함 속에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에서 위로를 받았다. 사람을 무서워하여 인간으로서 실격되어버린 <요조>라는 인간을 통해 혼란스럽고 음습하지만, 끝까지 인간과 친해지고 싶었던 한 사람의 노력과 좌절을 통해 우리의 삶과 세상을 되돌아 보게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나>라는 사람이 우연히 술집에서 얻게 된 노트 3권과 사진을 보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는 사진속의 미청년의 어딘가 인간스럽지 않은 청년의 미소에 두려움과 흥미를 느끼며 주인공 <요조>라는 젊은이가 쓴 일기, 3개의 수기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독후감/창작| 2019.12.29| 3 페이지| 1,000원| 조회(141)

순수 , 다자이오사무 , 인간실격 , 퇴폐미 , 미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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