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와 편견으로 점철된 다양성의 의미를 파헤치는 책. 다양성의 개념, 유래와 변화 과정,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철저하게 탐구하고 있다. 역사학, 인류학, 과학, 종교의 고전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오늘날과 같은 편견이 배제되었던, 과거의 진정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다양성은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 문화적...
능력주의인가 다양성인가
그 지난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책!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다양성과 능력주의, 소수자 존중과 공정이라는 가치 추구 등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연구 자료, 인터뷰 등을 토대로 왜 능력주의만으로는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지, 왜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지 보여주며 이 지난한 갑론을박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는다. 성과와 다양성은 공존하기 어렵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
더 이상 단 한 종의 생물도 잃을 수 없다!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손잡고 외치는 생태계 골든타임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은 환경 선진국 독일의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공동 집필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이다. 생물학과 경제학의 만남이라고 할 때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두 저자는 바로 그러한 인식의 허점을 파고든다. 생물이 더 이상 멸종되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은, ‘생명의 평등함’이라는 근본적인 도덕률 외에도 우리가 그토록 추구해 마지않는 경제적 필요 때문임을 증명해 보인다.
모기를 비롯해 해충이나 하찮은 존재로 여겨져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는 생물들조차 알고 보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촘촘히 인간의 삶을 지탱하고 있다. 생물들은 비옥한 땅을 마련해 주고, 홍수를 막아 주고, 물과 공기를 정화해 주고, 천연 약품과 휴양 환경을 제공해 주며, 무엇보다 우리를 먹여 살린다. 책은 이러한 사실을 인간의 양심에 엄중하게 호소하기보다는 뚜렷한 경제적 근거 자료와 유머러스한 입담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나아가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인간이 최대한 생물 멸종을 막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며 그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프랑스의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생물다양성 이야기 『위베르씨 내일의 지구를 말해주세요』. 팔순이 넘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서양의 한 할아버지가 지구와 생명에 관한 책을 펴냈다. 바로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리브스다. 국내에서는 이미 ≪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