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문(金石文)은 유물과 역사 기록에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이다. 특히 자료가 부족한 고대사 분야에서 금석문의 가치는 더욱 소중한 것이다. 이 책은 고대인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자료인 금석문을 가지고, 우리 고대사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올바른 세계관에 입각한 과학적 역사관 수립을 모토로 하는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분과는 일반 대중들에게 금석문을 통해 고대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총 17명의 한국고대사 전공 소장 학자들이 대거 참여한 10년 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겼다.
금석문 연구의 핵심은 금석문 '읽기'이므로 총 18꼭지의 관련 금석문들의 사진과 원문을 나란히 배치해 금석문에서 원문의 글자를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하여 독자들이 직접 금석문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진흥왕 순수비와 무령왕 지석, 청동기시대의 문양 자료 등 한국 고대사의 중요한 금석문들을 거의 망라하여 고대인들의 자취를 직접 짚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고대사는 사료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쉽사리 왜곡되거나 오해를 받는 일이 많았다. 고대국가의 건국신화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뿐일까? 고구려... 이 책은 단순히 고대사의 기록을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그 기록을 통해 고대사회의 문화와 사상을 엿본다. 고대사회와 현대사회 모두 인간이 사는 사회다....
욕망을 걷어낼 때, 균형 잡힌 한국 고대사로 나아갈 수 있다!2017년 사이비역사학을 비판하는 책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을 출간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젊은역사학자모임이 출간하는 두 번째 책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젊은역사학자모임은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소장 학자들이 주축이 돼...
한국 고대사에 대한 젊은 역사학자들의 새로운 분석!이 책은 『환단고기』를 비롯한 역사책들의 맹점, 사료를 왜곡하고 조작하여 대중을 선동하는 상황, '고토회복'의 욕망에 들떠 범하고 말았던 실수들까지, '사이비역사학'의 민낯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는'젊은역사학자모임'은 일부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