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구조를 혁명적으로 전복한 20세기 스페인 문학의 선구자인 우나무노의 작품.사랑에 상처받은 주인공 아우구스토 페레스는 죽고 싶지만 마음대로 죽을 수 없다. 자살을 허락하지 않는 작가와 씨름하는 아우구스토,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와 논쟁하는 소설가의 번뜩이는 대화들. 독특한 구조와 우스꽝스러운...
20세기 가톨릭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작품『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어느 본당에 부임한 젊은 신부가 겪는 고통과 고뇌의 기록을 일기 형식으로 그려내었다. 교회의 부패와 관료주의 등을 앞장서 비판했던 작가는 특히 반교권주의와 무신론이 번지던 당시 프랑스 정신계의 모습을...
작가 조정래의 청년시절 대표작!<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을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비극을 예리하게 소설화한 작가 조정래의 청년기 대표 단편집 『어떤 솔거의 죽음』. 70년대의 과도한 경제개발과 산업화로 고통받은 인간 군상들을 처절하고 애틋하게 그려낸 작품부터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의...
세계 3대 판타지로 사랑받는 『어스시의 마법사』 연작 완결편!
더 깊어진 환상, 더 엄밀해진 진실!!
『어스시의 마법사』는 인간이 가진 힘과 그것을 사용하는 윤리의 문제를, 마법 능력을 남용하는 실수를 저지른 주인공 게드와 그 결과로 생겨난 ‘그림자 괴물’ 간의 추격전이라는 은유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