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다양한 시민들은 그야말로 '몰락했다.' 저자는 미국 땅에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역정을 소설처럼 재구성해... 이들의 삶을 섬세하게 드러내면서 저자는 지난 30년간의 미국 역사를 극단적인 빈부 격차와 금융업계의 규범 없는 이익 추구 그리고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DNA라는 소재를 전면에 당당하게 내세운 거대한 이야기!
국가가 검거율 백 퍼센트를 표방하며 국민의 DNA 정보를 수집한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과학과 기술이 특정 목적을 위해 오용된다면 얼마나 무서운 흉기로 돌변하는지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미등록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아라시의 니노미야 가즈나리 주연 《플래티나 데이터》로 영화화되었던 작품으로 2018년 오늘의 독자를 위해, 작가와의 면밀한 상의 끝에 한국어판 제목을 새로 붙여 선보이게 되었다. 공학 전공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계 없는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베테랑 형사 아사마가 러브호텔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현장을 둘러보지만 현장에 남은 유일한 증거는 체모 몇 가닥뿐이다. 그런데 특수분석연구소의 연구원 가구라는 체모만으로 범인의 모든 정보를 예측한다. 그 배경에는 국민에게서 채집한 DNA 정보로 이룩한 ‘DNA 수사 시스템’이 있었고, 시스템 덕분에 검거율은 반등한다. 그러나 ‘NOT FOUND일치하는 정보 없음’로 처리되는 사건이 거듭되던 어느 날, 시스템 개발자가 갑작스럽게 살해당하는데…….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과 기술은 언제나 절대 선을 위해 이용되는지, 과학과 기술이 순수성을 잃는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코로나19 충격, 초유의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한 2021년 전망서!
경제, 산업, 기술,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 4인이 세계 국제기구들의 최근 보고서를 분석해 현재 한국 경제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토론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미래를 읽고 준비해야 하는가?
2020년 시작만...
아이들의 성공적인 미래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두 팔을 걷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들, 진정한 ‘바짓바람’ 시대의 서막을 올리며 새로운 시대의 아빠들을 찾아 나섰다. 《바짓바람 아빠들이 온다》는 SBS 정통 다큐멘터리 SBS스페셜 〈바짓바람 시대, 1등 아빠의 조건〉을 바탕으로 새롭게 엮었다. 치열한...
훌륭한 작가만이 내뿜을 수 있는 깔끔한 문장, 만화의 그림이 떠오르는 유머가 가득한 표현, 늑대 할머니와 달걀 귀신인 밥데기, 죽데기라는 사랑스런 주인공들. 이런 요소가 잘 짜여져 어린이에게 어려운 통일의 문제가 아름답게 환상적으로 해결된다. 깔깔거리며 읽을 수 있지만 감동의 울림은 깊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