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슬픈 소외된 사람들의 밤을 그리다!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오즈의 의류 수거함』. 서울의 ‘밤의 세계’를 배경으로 기존 청소년문학의 한정된 학교, 학원, 집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낮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이다. 세상이 잠든 사이 의류수거함을 찾아다니는...
이상하고 서툴러도 한 입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너와 나를 이어 주는 마법 같은 레시피탐 청소년 문학 스물다섯 번째 작품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도시락과 먹방 등 음식을 소재로 청소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온 범유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장편 소설로,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우리는 조커, 진정한 용기를 가졌을까?20여 년간 지역 운동가로 활동해온 어린이ㆍ청소년 문학가 김중미의 『조커와 나』.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창작한 저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집이다.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맞닥뜨린 '폭력'의...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내가 되고 싶은 중학생 다현이의 애틋한 성장기!오늘날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소설을 폭넓게 발굴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의 아홉 번째 수상작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어 내는 중2...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모든 상상이 이루어지는 곳에 온 걸 환영해, 소년”
흔들림 끝에서 용기를 주는 성장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아몬드』 『페인트』 『유원』 등으로 한국 청소년문학의 위상을 드높여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의 열다섯 번째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위태로운 현실에 단단히 발 디딜 힘을 주는 소설, 『클로버』가 그 주인공이다. 『클로버』는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소년 정인과 고양이로 둔갑한 악마 헬렐이 함께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지옥에서 온 ‘악마’와 한국에 사는 평범한 ‘소년’,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인물이 만들어 나가는 합이 경쾌하면서도, 무수한 유혹으로 이뤄진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가를 반추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에게 “읽는 즐거움이 큰 것에 못지않게 읽고 나서 마음에 남는 여운이 깊은 작품”, 청소년심사단에게 “주인공을 통해 느껴 보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길을 비춰 줄 소중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