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떡/떡/기원/역사/종류/문화/시식/절식/떡살무늬/한국문화
- 최초 등록일
- 2014.04.21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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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떡
2. 기원과 역사
3. 떡의 종류
4. 떡과 한국의 문화
5. 떡살무늬
본문내용
떡
떡을 한자로 병(餠)이라고 표기한다. 곡물이 생산되고 화식(火食)을 하면서부터 자연적으로 만들어 먹게 된 것으로 추측되며, 이것이 오랜 시간을 거쳐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다. 병은 중국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떡을 지칭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밀가루 떡 뿐만 아니라 모든 떡을 포함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밀가루 이외의 곡분을 시루에 넣어서 쪄낸 것을 이(餌)라 하고, 밀이 아닌 곡물의 낟알을 그대로 찐 다음 이것을 쳐서 만든 떡을 자(餈)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떡은 관혼상제의 의식 때에는 물론, 철에 따른 명절, 출산에 따르는 아기의 백일이나 돌, 또는 생일·회갑, 그 밖의 잔치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대개 곡식을 가루로 빻아서 축축하게 습기가 있는 것을 그대로 시루에 안쳐서 찌거나, 물을 섞어 반죽을 한 후 빚어서 찌거나 삶으며,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져서 익히기도 한다. 인절미나 흰떡은 떡을 찐 후 안반에 놓고 떡메로 쳐서 만든다. 주로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멥쌀을 사용하며, 밀·보리·감자 전분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방이나 계절에 따라서 특색이 있는 견과류 ·건과류 ·나물 ·꽃잎 등을 혼합 또는 첨가한다.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쌀을 주식으로 먹는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기원과 역사
떡의 역사는 확실치는 않으나 떡의 재료가 되는 곡물이 재배되고, 찌는 도구가 생기면서 떡이 생겼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 후기에는 농경문화가 활발해졌는데 당시의 곡물은 기장·조·콩·팥·보리·밀 등이었다. 이렇게 농경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곡물을 맷돌에 갈아 시루에 쪄 먹었고, 곡물의 조리법은 죽·떡·밥의 순서로 발전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주식으로 밥보다 떡을 먼저 먹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 중 시루가 많이 나오고 고구려 유적인 황해도 안악고분의 벽화 중 시루에 곡물을 찌는 그림으로 보아 곡물의 찌는 조리법은 일찍부터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로써 솥이 발명되기 전에는 시루로 떡을 쪄 주식으로 먹었을 가능성이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