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첩 반상차림
- 최초 등록일
- 2003.10.17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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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반상차림이란?
2. 반상차림의 원칙
3. 7첩 반상차림
4. 조리법 재료 및 분량
①생채: 무생채
②숙채: 탕평채
③조림: 연근조림
④구이: 더덕구이
⑤마른찬: 삼색북어보푸라기
⑥전: 호박전
⑦회: 오징어회
본문내용
1. 반상차림이란?
우리 나라 고유의 상차림을 반상이라 한다. 주식은 밥이며 반찬으로는 육류, 채소류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차리는데, 이 법도를 반상이라 부른다. 반상은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일상식 차림인데, 여기에는 유교이념을 근본으로 한 대가족제도와 이에 따른 가부장적 제도가 크게 반영되어 있다. 이를 모두 한 상에 모아서 차림으로서 영양과 맛, 시각성 등에서 상호보완을 유지했다. 또한 반상차림은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독상차림으로 접대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반상에 차려지는 반찬의 수에 따라 3첩, 7첩, 9첩, 12첩으로 나누는데 먹는 사람의 수에 따라 한 사람일 경우는 외상차림․두 사람일 경우는 겸상차림․두 사람 이상일 경우는 두리반상 또는 교자상(交子床) 차림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9첩반상차림까지 허용되었는데, 5첩․7첩․9첩반상은 반가(班家)의 일상식 차림이며, 3첩반상은 평민의 일상식 차림이었다.
12첩반상은 궁중에서 임금과 중전, 대비전, 대왕대비전의 수라상(水刺床)으로 차려졌다.
반상차림의 첩수에 드는 반찬은 숙채, 생채, 구이, 조림, 전, 마른반찬, 회인데, 3첩반상은 숙채․생채․구이 또는 조림으로 차렸다. 5첩반상은 3첩반상에 전과 마른반찬이나 젓갈․찌개를 첨가하였고, 7첩반상은 여기에 회와 찜을 첨가하였다. 9첩반상은 7첩반상에서 찌개와 구이가 두 종류씩 차려진 것이다.
반상차림은 외상차림을 원칙으로 하고, 겸상차림으로 할 때는 음식의 배열을 달리하여 두 사람이 먹기 좋도록 하였다. 상을 들여갈 때에는 밥그릇과 반찬그릇에 뚜껑을 덮고 가슴높이로 들고 나갔으며, 상을 내릴 때는 식사할 사람의 2˜3보 앞에서 내려놓은 다음 다시 살짝 들어올리면서 가까이 옮기고, 먼 곳에 있는 것부터 뚜껑을 열어 쟁반에 놓고 식사를 권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