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고객 우대제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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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내후년인 2004년부터 스카이패스(상용고객 우대제도) 회원들에게 적용할 개정 규정을 일찌감치 지난 11월 말 발표했다. 고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미리부터 알려 이용 시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대한항공의 상용고객우대제도인 스카이패스는 84년 처음 시행된이래 현재 회원수 가 714만 여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6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 멕시코 등과 결성한 `스카이팀(Ｓkyteam)'출범으로 이들 4개 항공사중 어떤 항공사를 이용해도 마일리지가 누적돼 마일리지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이 같은 스카이팀은 세계적 항공사를 제휴관계로 연결하는 항공사간 네트워킹으로 주요 경쟁요소이다.
고객들은 마일리지 혜택 외에 대한 항공이 직접 취항하지 못하는 노선까지 이용할 수 있고 어느 항공사 카운터에서나 가입 항공사의 스케줄 변경을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티켓리스(Ｔicketless)서비스, 예약 무료전화 서비스, 한가족(Ｆamily Ｃare)서비스, 여성전용 화장실, 한식 서비스, 미국 사전입국심사 서비스 등 항공권 예약에서 탑승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풍부한 운항 스케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친다는 의미에서 고객에서 신뢰받은 항공사, 고객을 생각하는 항공사, 고객과 함게하는 항공사를 모토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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