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수련] 명상 후 소감, 명상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7.09.0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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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상과 수련]시간 때 레포트용으로 명상 후기를 내야했습니다.
그 때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글쓰기 힘드신 분께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잘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우리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전공 중에 심신과정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쉬는 다는 것은 이상한 말이겠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빡빡한 수업을 머리 싸매고 듣는 것에 지친 내게,‘명상’시간은 이름만으로도 너무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딱딱한 이론을 머리에 집어넣느라 이리저리 바쁜 학교생활에서 명상과 수련시간은 정말 내게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였다. 결코 많지 않은 나이, 꽃피는 청춘이라면 청춘인 이시기에 언제부터인가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없어져 버렸다. 그냥 이끄는 대로 살아가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고 있었다. 스물 두 살, 이름으로도 눈부신 이 나이에 살아지고 있다니.. 정말 끔찍했다. 내 인생을, 내 자신을 찾고 싶었다.
명상을 알기 전까지 명상은 인도사람들이나 도를 닦는 사람들이나 하는 우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수업시간에 배운 명상은 너무도 친근하고,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들이었다.
수업시간에 눈을 감고 나의 감정은 내 것, 나의 생각은 내 것, 나의 몸도 내 것이라고 나지막이 속삭이듯 말씀하시던 교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평온함을 느끼곤 했다.
‘그렇구나.. 내가 아니라 나의 ’것‘이구나..’라며 이유모를 감동이랄까, 뭔가 벅찬 느낌이 들면서 안심도 되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매우 급하고 다혈질이었다. 지금은 약간 나아졌지만, 그래도 사이코다혈질이라고 간혹 놀림을 받을 만큼 누구보다 다혈질인편이다.
나는 그런 내 모습을 싫어하면서도 고치지 않았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그런 모습까지도 모두 내 모습임을 알고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서 안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나를 괴롭혔던 일을 명상을 통해 관찰하고 알아차리면서 나의 한 부분임을 인정하며 그 기억들이 바로 내 자신의 틀 안에서 내 스스로가 만들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의 근원은 스스로 만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성격을 한 번 고쳐보자는 생각에서 수업 중 배운 실습 내용을 조금씩 해보기 시작 했다. 처음 시작부터 너무 어려운 방법을 선택해서 하면 금방 포기할 것 같아서,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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