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 카길은 자연과학으로 뒷받침되는 철학적 관점을 음식과 과식에 관한 논의에 적극 끌어들인다. 식품산업 백서와 인터뷰, 공문서 같은 질적 자료만이 아니라 정신분석학과 실존주의심리학에서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임상사례 연구자료를 활용해 설득력을 한층 더한다. 그뿐 아니라 학제 간 연구...
나는 지금 필요한 음식만을 먹고 있는가? 과식하며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는가!과식의 이유를 낱낱이 분석하고 과식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침서 『과식의 종말』. 우리는 몸이 필요로 하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고, 어느 틈인가 절제와 과식을 반복하는 우울한 식생활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식사부터 운동, 수면, 해독, 질병 관리까지
지속 가능한 소식 생활을 위한 외과의사의 건강법 제안
“소식은 힘들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추천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식욕을 절제하기는 쉽지 않다. 무심코 먹다 보면 과식의 늪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적게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식욕을 절제하며 길고 가늘게 살기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실컷 먹으며 짧고 굵게 살겠다고 단언한다.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식습관이 고도로 서구화되어 건강을 위협하는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식생활 문화는 무엇일까?
일본의 권위 있는 소화기외과 전문의 이시구로 세이지가 배부를 때까지 먹고 자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소식 생활을 시작해 온몸으로 터득한 건강법을 공개한다. 이 책 「과식하지 않는 삶」에서 그는 최신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소식이 어떻게 면역과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지 보여준다. 식사부터 운동, 수면, 해독, 질병 관리까지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지속 가능한 소식 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는 건강 습관을 소개한다. 검증되지 않는 정보 홍수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접목해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는다.
저자가 소개하는 힘들이지 않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조금 더 먹고 싶을 때 식사를 멈추게 될 것이다.
번안물로 근대를 꿰뚫다!
1930년대 식민지와 1960년대 근대화의 현장을 오가며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번안의 흔적을 살펴보는 『번안 사회』. 다양한 문화 현상을 덕후의 입장에서 분석해온 사회학자 백욱인 교수가 이번에는 우리가 먹고 쓰고 입고 누리고 즐기는 모든 것에 자리한 번안의 흔적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식민 지배를 겪은 한국은 서양을 직접 대면하는 대신 일본을 통해 서구의 근대 산물을 받아들이고 일본이 한 번 번안한 일본식 양식을 번안해야 했는데, 이것은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의 근대화 과정에 차용되어 다시 한 번 번안되었다. 이러한 반복된 번안의 역사는 식민지 시대가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 우리 일상에 식민성이 과연 있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 현실을 가져다주었고, 그 결과 우리는 식민 잔재의 청산을 말하는 동시에 식민지의 유산을 향유하는 모순을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패션, 음식, 주거, 도시환경 등 일상생활의 영역에서 시작해서 소설, 만화, 미술, 버라이어티 쇼, 음악 등의 문화·예술 장르는 물론이고 기술, 학문, 언어, 종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난 번안의 역사를 다루고, 그중에서도 특히 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중 번안이 1960년대 산업화 시대에 왜, 어떻게 그대로 반복되었으며 현재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밝히는 데 주목해 한국 근대를 재조명하는 한편, 거기서 무엇을 청산하고 무엇을 보존해야 하는지 살피고자 한다.
크로스핏 전문가 최영민이 말하는 헬스클럽의 비밀!S라인과 식스팩에 돌직구를 날리다 『불량헬스』. ‘한 달 만에 10KG 빼기’, ‘두 달 만에 식스팩 만들기’ 등 TV 프로그램과 유명 트레이너들의 달콤한 광고 문구에 ‘돌직구’를 날린다. 무분별한 운동법과 다이어트 법에 사로잡혀 있던 이들에게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