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릴러의 진수
길리언 플린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이다. 손목에 문제가 생겨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하던 수음 테크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호텔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을 보며 사람들의 기운을 읽는다. 물론 실제로는 신기와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익힌 요령으로 손님들의 상황을 짐작해 마음을 읽어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가 찾아온다. 그녀는 카터후트 메이너 가문의 낡은 저택을 처리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낡은 저택은 그녀의 문제투성이 의붓아들, 열다섯 마일즈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퇴마사를 자처하며 귀신이 나온다는 저택을 정화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직접 본 저택과 마일즈의 상태는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벽마다 기괴한 핏자국이 나타나고, 마일즈는 나를 볼 때마다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결혼 5주년이 되던 날, 사랑스러운 에이미가 사라졌다! 그녀가 남긴 흔적은 남편 닉을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출간... 화제작 《나를 찾아줘(Gone Girl)》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스티븐 킹은 이 책을 쓴 길리언 플린에 대해 “‘진짜 물건’이 나타났다”며...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생태 공동체 건설 가이드. 생태 공동체의 근본 원리와 운영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쉽게 정리하고 있다. 미국 시리우스공동체 창설자인 고든 데이비드슨과 코린 맥러플린은 생태 공동체가 새로운 형태의 인간관계와 조직관리, 경제 운영을 실험하면서 창조적으로...
『인생학교 세트』(전6권).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연 ‘인생학교’는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허름한 바지에 짧은 콧수염을 하고 전 세계인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 그가 자신의 삶과 시대에 대한 진중한 성찰과 회고를 담아 쓴 자서전을 완역했다.
각본.감독.주연.음악 등 영화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함과 언어와 시대를 초월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천부의 연기력, 단지 코미디로 그치지 않았던 인간의 보편적 삶에 대한 진지한 접근, 산업의 기계화와 대공황기의 인간성 상실을 남달리 섬세히 포착했던 감수성. 이 모든 수식을 한 몸에 짊어진 독보적인 영화인이자 20세기의 슈퍼스타, 열정적인 휴머니스트의 진솔한 내면과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