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탐사기획팀 다섯 기자는 2008~2014년 우리나라에서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실태를 꼼꼼하게 조사했다. 정부와 기관의 부실하고 부정확한 통계를 교정하고, 그간의 아동 학대 사례 개요, 판결문, 공소장, 사건 기록, 언론 보도 등을 분석했다. 신체 학대와 방임으로 인한 사망 외에, 그간 우리 사회가 아동 학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신생아 살해, 동반 자살이라는 이름으로 왜곡된 ‘살해 후 자살’도 포함했다. 그렇게 확인한 학대 사망 아동만 263명이었다.
기자들은 각종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 우리나라 아동 학대의 현주소를 살피고, 알려지지 않았던 아동 학대 사건의 진실을 좇고, 가해자를 인터뷰하고, 피해 아동과 형제자매의 죽음을 겪은 ‘살아남은 아이’들을 만났다. 또한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과 동행하며 가해자 부모의 거부로 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아동 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복지학 교수, 의사,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제시하고자 힘썼다.
베스트셀러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자 ·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박상미 최신작!
부정감정에서 벗어나 긍정의 삶으로 안내할 자기 회복의 심리학!
우울과 무력감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서!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힘들고 괴로워. 나는 이렇게 살다 끝날 거야.’
당신이 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부정감정에 중독된 상태일 수 있다. 이런 저런 노력을 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사는 게 재미없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내면에 쌓인 부정감정이 당신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부정감정만 선택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에 빠져 있어서, 제대로 돌봐야 할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꾸만 우울해지고 침체되는 기분에 빠지는 것은 우울한 뇌가 만들어낸 나쁜 습관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 닥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행동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부정적 자동사고 습관의 굴레에 갇혀버렸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행동이 되도록 내버려두면 우울증과 불안증 등 신경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은 실제로 뇌 기능을 빠르게 악화시켜서 인지 기능도 저하시킨다. 사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부정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때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려면 평소에 마음 훈련을 해두어야 한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상담가 박상미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부정적 자동사고에서 벗어나는 법을 모두 담아 정리한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심리 처방을 소개하고, 21일 동안 반복하여 긍정적 자동사고 습관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책 본문에는 우울과 무력감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가볍고 상쾌해지는 사진 이미지를 수록하여 책을 읽는 동안 바깥으로 나가 산책하고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삶을 조금씩 기분 좋게 만들 이 책으로 감정 공부와 습관 공부를 시작하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