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과 건강

소개글

주요 반찬 재료로 해조류가 많았는데 미역, 톳, 모자반, 청각, 우무 등을 많이 먹었다. 바다에서 잡히는 고기는 갈치, 고등어, 가오리, 붉바리, 우럭, 능성어, 참돔, 자리돔, 옥돔, 조기, 멸치, 오징어, 소라, 깅이 등이다. 최근에는 넙치 양식이 잘되어 넙치소비가 많다.

목차

1. 제주의 지형적 특징
1) 역사적 배경
2) 제주의 자연환경
3) 제주 향토음식의 식재료

2. 제주 향토음식의 특성

3. 제주 향토음식과 영양

본문내용

제주 향토음식과 건강
향토음식은 자연 환경은 물론 사회 ․ 경제적 환경과 신앙 등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을 두고 형성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자연 환경에 따라 생물자원이 다르기 때문에 열대지방에서는 카사바, 얌, 바나나, 망고 등 과일을 많이 소비하는데 비해, 한대지방에서는 순록이나 생선을, 그리고 온대지방에서는 쌀 등 곡물과 과일 ․ 채소를 주로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자연 환경에 순응하고 맞서 싸우며 축적되어 온 생활양식이 한 지역의 생활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문화는 자연 환경에 제약되고 있는 것이며 이 자연 환경은 각 지역과 민족 문화 내용의 특성을 규정한다. 우리 문화가 한국이라는 풍토와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하여 발달해 온 바와 같이 우리의 식문화 내지 식생활사도 우리나라의 풍토와 자연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즉 각 민족이 살고 있는 고장은 기후, 토질 등 풍토가 다르므로 산출 식품이나 조리 가공법이 자연조건에 맞추어서 각기 다르게 개발되었다. 음식 문화는 그 시대 그 지방의 생산 식품이 중요한 재료가 되고 거기에 문화, 종교, 자연, 역사적 배경과 함께 발달되어 왔다. 이것이 각 민족의 전통음식으로 전수되어 왔으며, 조리 가공법 등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수되어 왔다.

<중 략>

1. 제주의 지형적 특징
1) 역사적 배경
여러 선사 유적지들을 보아 제주에서는 원주민이 구석기 시대부터 살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월읍의 빌레못 동굴 유적 등 곳곳에서 지석묘, 패총, 또는 주거지라 생각되는 바위그늘집 자리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설화에 의하면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에서 삼신인이 나와 개척 원주민의 시조가 되고 탐라를 개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사』의 삼성 신화에서 보면 시조가 땅 밑에서 나타났으며, 그 보필자인 세공주가 바다 너머의 먼 나라에서 상자를 타고 표착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 세공주가 씨앗을 가지고 온 것을 보면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는 수렵 생활에서 오곡을 뿌리고 소 ․ 말을 기르는 농경 생활로 이행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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