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공자 중에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에 대한 논의가 과학의 전문적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채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을 지식의 체계가 아니라 이성과 감정을 가진 과학자들이, 구체적인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수행하는 인간의 활동으로 간주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SF를 읽는다!
2016년 제1회 수상자인 이건혁, 박지혜, 이영인과 초청작가 김보영, 김창규의 과학소설 다섯 편을 엮은 『피코(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하드SF부터 과학스릴러까지, 국내 SF의 현재를 비추는 이번 작품집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인류의 1차 종말 그 후,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그린 대상 수상작 이건혁의 《피코》, VR 게임을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우수상 수상작 박지혜의 《코로니스를 구해줘》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과학문학상의 신예 작가들과 현재 SF문학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초청작가의 작품들이 한 권에 묶인 만큼 이 책은 한국 과학문학의 현재를 가늠해볼 수 의미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인 이 책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다. 이 책은 주로 정신노동, 즉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현대와 같이 분업화된 사회, 가치들이 서로 투쟁하는...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세계적 물리학자 파인만이 들려주는 학문과 인생, 행복의 본질에 대하여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FEYNMAN'S RAINBOW)』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이 그의 제자와 나눈 학문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미국에서 출간된 지 10년이...